'제99회 전국체육대회'가 12일 전북도 익산시 익산종합운동장 등에서 개막, 일주일간 열전에 들어갔다.

'천년의 숨결, 생동의 울림'이라는 주제로 열린 이날 개회식은 오후 6시에 17개 시·도 선수단이 참가하는 가운데 전북의 과거 역사·문화·인물을 알리는 공연과 함께 농생명·관광·첨단산업·새만금 등이 소개됐다.

이번 대회는 47개 경기 종목(정식 46개, 시범 1개)에서 17개 시·도 선수단 총 2만4924명(임원 6323명, 선수 1만8601명)이 대회에 참가했다.

또 17개 재외한인체육단체(중국, 일본, 미국, 캐나다 등)도 참관단을 포함, 총 1354명의 재외동포가 고국을 방문했다.

충남도 선수단 1800여 명은 전국체전에서 이번 대회에서도 상위권을 차지해 충남도의 위상을 드높이겠다는 각오다.

전병욱 충청남도체육회 사무처장은 "그동안 갈고닦은 노력을 이번 기회에 유감없이 풀어서 상위권 유지하는 것을 목표로 열심히 싸우겠다"라고 각오를 전했다.

[신아일보] 충남도/김기룡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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