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유퉁이 필리핀에서 새 출발한다.
유퉁은 최근 필리핀 클락·앙헬레스 지역에 라이브 레스토랑을 만들기 위해 필리핀을 오가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유퉁은 한국과 몽골 등지에서 사업을 한 바 있다. 그는 필리핀에서 레스토랑 운영 뿐만 아니라 여러 프로젝트를 구상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유퉁은 7번의 이혼과 8번의 결혼으로 세간의 화제를 모았다. 지난해 봄 33살 연하 몽골인 여성과 8번째 결혼식을 올렸다. 결혼식 전부터 사실혼 관계를 유지하고 있었던 두 사람은 슬하에 7살 딸을 두고 있었다.
한편 지난 1977년 연극배우로 데뷔한 유퉁은 영화 '이장호의 외인구단2' '그들도 우리처럼', 드라마 '적색지대', '한 지붕 세 가족' 등에 출연했다.
대구예술대학교 미술을 전공한 유퉁은 화가로 활동하는 한편, 가수·작가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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