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지역 9월 실업률 3.7%…21개월 연속 하락
부산지역 9월 실업률 3.7%…21개월 연속 하락
  • 김삼태 기자
  • 승인 2018.10.12 15: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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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남통계청… 9월 부산지역 고용동향 발표
자료=통계청 제공
자료=통계청 제공

부산의 실업률이 21개월 만에 가장 낮은 수치를 기록했다.

12일 동남지방통계청이 발표한 '2018년 9월 부산시 고용동향' 자료에 따르면 지난 9월 부산의 실업자 수는 전년 동월 대비 1만3000명(-17.4%) 감소한 6만4000명으로 집계됐다.

실업률은 3.7%로 전년 동월 대비 0.7%포인트 하락했다. 이는 2016년 12월 3.6%를 기록한 이후 21개월 연속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월별 실업률은 2016년 12월 3.6%, 2017년 1월 4.4%, 2월 5.4%, 3월 4.6%, 4월 5.0%, 5월 4.5%, 6월 4.9%, 7월 4.5%, 8월 4.9%, 9월 4.4%, 10월 3.8%, 11월 4.5%, 12월 4.2%, 2018년 1월 4.3%, 2월 5.4%, 3월 5.3%, 4월 4.4%, 5월 4.6%, 6월 4.0%, 7월 4.2%, 8월 4.3% 등이다.

고용률은 55.4%로 전년 동월 대비 0.8%포인트 하락했지만 전월에 비해서는 0.3%포인트 상승했다.

취업자 수는 164만5000명으로 전년 동월 대비 3만5000명(-2.1%) 감소했고, 15~64세 고용률(OECD 비교 기준)은 62.4%로 전년 동월 대비 0.8%포인트 하락했다.

3분기 부산의 실업자 수는 7만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1만1000명(-13.8%) 감소하고, 실업률은 4.1%로 전년 동분기 대비 0.5%포인트 하락했다.

취업자 수는 164만6000명으로 전년 동분기 대비 4만2000명(-2.5%) 감소했고, 고용률은 55.4%로 전년 동분기 대비 1.0%포인트 하락했다.

[신아일보] 부산/김삼태 기자

stkim@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