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오공대갤러리, 10월 초대展 열려
금오공대갤러리, 10월 초대展 열려
  • 이승호 기자
  • 승인 2018.10.12 1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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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오공대 평생교육원 사진연구반 단체전
(사진=금오공대갤러리)
(사진=금오공대갤러리)

경북 금오공대갤러리가 10월 초대전으로 ‘금오공대 평생교육원 사진연구반의 단체 사진전’을 개최, 눈길을 끌고 있다.

이번 단체 전시회 제목은 ‘우리들의 오후’로 꽃을 주제로 한 흑백사진 58점의 작품이 오는 이달 31일까지 전시된다.

특히 이번 전시회에 참여한 작가는 민웅기 지도교수를 비롯 권경태, 권영범, 김지영, 박재영, 오다흰, 이동구, 전우명 학생 등 8명으로 작품을 통해 꽃의 진정한 내면을 바라보는 성찰의 시간을 잘 표현하고 있다.

10월 초대전은 12일 오프닝리셉션을 열고 오는 17일 작가와의 대화시간을 통해 작품에 대한 이야기를 직접 나눠보는 시간을 가진다.

금오공대갤러리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월~토요일 운영, 일요일 및 공휴일 휴관) 시민과 학생들을 위해 무료로 운영되고 있다.

민웅기 지도교수는 “꽃의 이야기와 느낌을 사진으로 표현하면서 꽃의 색깔을 지운 것은 겉치레의 외적 형식을 벗겨내고 꽃 자체의 본질적인 내면의 이야기를 표현하기 위해서”라며 “이번 전시회를 통해 저마다의 꽃처럼 다른 우리의 삶에도 귀 기울여 보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2009년 개설된 금오공대 평생교육원 사진연구반은 그동안 다양한 사진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예술로서의 사진에 대한 탐구활동을 이어오며 소속 참여 작가들도 꾸준히 활발한 창작활동을 하고 있다.

[신아일보] 구미/이승호 기자

lsh6036@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