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도레이 R&D센터 기공식' 서울 마곡시대 열어
'한국도레이 R&D센터 기공식' 서울 마곡시대 열어
  • 이승호·김용만 기자
  • 승인 2018.10.12 09:3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연면적 3만㎡에 지상 8층, 지하 2층 규모 도레이첨단소재, 도레이케미칼 등 내년 11월 입주
한국도레이 R&D센터 기공식(사진=한국도레이)
한국도레이 R&D센터 기공식(사진=한국도레이 제공)

도레이첨단소재와 도레이케미칼 등 한국도레이그룹이 서울 마곡에 ‘한국도레이 R&D센터’를 건립해 R&D역량을 강화함으로써 미래 첨단소재사업의 지속성장을 적극 추진한다.

양사는 지난 11일 도레이첨단소재 이영관 회장, 이쥬인 히데키 부회장, 전해상 사장과 도레이케미칼 임희석 대표 등 임직원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마곡단지 내 센터부지에서 기공식을 가졌다.

한국도레이 R&D센터는 연면적 약 3만㎡에 지상 8층, 지하 2층 규모로 1년여의 공사를 거쳐 내년 11월께 도레이첨단소재 및 도레이케미칼과 티에이케이정보스시템이 입주할 예정이다.

한국도레이 R&D센터 조감도(사진=한국도레이)
한국도레이 R&D센터 조감도(사진=한국도레이 제공)

특히 R&D센터는 IT, 전자, 자동차 등의 고부가가치 소재 개발과 기초 및 요소기술의 개발을 추진하며 연구개발 초기단계부터 고객사와의 공동연구를 통해 밀착형 차세대 기술개발로 R&D의 융합 시너지를 창출할 계획이다.

도레이그룹과 공동연구를 통해 고객의 미래 수요를 연결할 수 있는 대형 테마 발굴도 진행하며 마케팅 기능도 함께 입주해 R&D와 일체화돼 고객의 니즈를 적시에 파악해 필요한 솔루션을 제공한다.

주변기업 및 연구소, 대학에 대한 다양한 R&D지원과 협력을 실천, 파트너십 강화를 지속적으로 유지해 R&D기술 및 연구인력 교류를 통해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술지원으로 생산성을 향상시키는 등 동반성장과 R&D 시너지를 높힐 계획이다.

이날 기공식에 참석한 이영관 회장은 “한국도레이 R&D센터는 미래성장을 위한 연구개발의 핵심을 넘어 한국도레이그룹 성장의 중심”이라며 “2019년은 한국도레이 제2도약의 원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신아일보] 서울/이승호·김용만 기자

lsh6036@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