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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니 강진으로 2073명 사망… 내일까지 수색 연장
인니 강진으로 2073명 사망… 내일까지 수색 연장
  • 이현민 기자
  • 승인 2018.10.11 18: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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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상대응 기간은 2주 연장…피해복구에 중점
(사진=EFA/연합뉴스)
(사진=EFA/연합뉴스)

지난달 28일(현지시간) 인도네시아 술라웨시 섬에서 규모 7.5의 강진이 발생해 수천명의 희생자가 발생한 가운데 수색 작업의 기한이 12일까지로 하루 연장됐다.

11일 트리뷴 뉴스 등 현지 언론에 따르면 인도네시아 국가재난방지청(BNPB)은 당초 이날 종료할 예정이었던 수색·구조 작업을 12일까지 하루 더 연장했다.

BNPB는 생존자 발견 가능성이 없다고 판단해 수색 중단을 결정했지만, 피해자 가족 등이 이에 반발해 수색 기간을 하루 연장한 것으로 전해졌다.

그러나 팔루 현지에서는 이날 오전부터 구조대원들이 철수하는 모습이 포착돼 하루 더 연장된 수색기간에도 특별한 성과를 거두기는 어렵다는 분석이 나온다.

이와 별개로 중앙 술라웨시 주 팔루와 동갈라 지역에 대한 비상대응 기간은 이달 26일까지로 2주 연장된다.

수토포 푸르워 누그로호 BNPB 대변인에 따르면 대응 기간 동안 의료 지원과 인프라 복구 등 후속조치가 원활하게 이뤄질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한편 이날까지 확인된 사망자는 2073명이고 중상자는 2549명, 경상자는 8130명으로 집계됐다. 또 실종자는 약 680명이며, 이재민은 8만7천725명으로 집계됐다.

여기에 지하수가 올라와 지표면이 물러지는 지반 액상화 현상으로 3곳의 마을이 땅밑으로 가라앉은 상태이기 때문에 피해는 집계된 것보다 더 클 것으로 보인다.

hmlee@shina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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