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시, ‘2018 국제탄소산업포럼’ 개최
구미시, ‘2018 국제탄소산업포럼’ 개최
  • 이승호 기자
  • 승인 2018.10.11 1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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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소복합재와 고효율 에너지 시대’ 주제

경북 구미시는 미래산업의 핵심인 탄소산업의 발전방안 마련과 국내외 탄소산업 네트워크 구축을 위해 오는 17일부터 18일까지 구미4공단 내 구미코에서 ‘탄소복합재와 고효율 에너지 시대’라는 주제로 ‘2018 국제탄소산업포럼’을 개최한다고 11일 밝혔다.

올해 4회째를 맞이한 이번 포럼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탄소전문 포럼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가운데 탄소산업관련 MOU, 해외초청연사 기조연설 등 개막식으로 그 시작을 알린다.

CFK-Valley(독일 탄소섬유강화 플라스틱 단지) 군나르 메르츠 대표가 ‘FRP-미래를 위한 지속가능한 소재’란 주제로 포럼 기조강연자로 나선다.

또 일본 탄소산업계의 살아있는 전설인 신슈대 엔도 모리노부 교수는 ‘나노카본 혁신’, AMRC(영국 최고 수준의 클러스터로 산업중심의 제조 R&D 기관) 크리스 멕휴 본부장이 ‘첨단 변환 기술을 이용한 탄소섬유 preforming의 미래’란 주제로 초청강연을 진행한다.

일반시민들의 탄소소재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소재활용의 공감대를 확산하기 위해 탄소소재로 제작된 자동차, 오토바이, 자전거 등을 전시하며, 탄소 골프채 및 탄소 드론 등 시민들이 직접 체험할 수 있는 탄소 체험존 등을 마련한다.

세계 탄소섬유산업을 선도하고 있는 도레이첨단소재를 비롯 다양한 탄소관련 기업과 연구소 34개사가 원사에서 수지, 부품, 완제품까지 탄소의 모든 것을 한눈에 볼 수 있는 탄소산업관을 운영한다.

시 관계자는 ‘이번 탄소산업포럼을 통해 새로운 미래 먹거리산업인 탄소산업 육성을 위한 글로벌 산학연관 상생협력의 파트너십 구축과 함께 구미탄소산업클러스터의 성공적인 조성을 넘어 우리나라 탄소산업 생태계 조성을 위한 새로운 도약의 전기를 마련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lsh6036@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