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시, 인구정책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 중간보고회
문경시, 인구정책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 중간보고회
  • 김병식 기자
  • 승인 2018.10.11 1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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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문경시는 11일 저출생·고령화 등 인구구조 변화와 인구절벽, 지방소멸위기, 대도시와 중소도시 간의 인구격차 심화 등 급격한 인구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인구정책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 중간보고회를 스탠딩 회의 형식으로 개최했다.

시는 인구구조 분석을 통한 인구정책 기본방향을 제시하여 저출생·인구감소시대에 선제적 대응 방안 등을 마련해 중·장기적인 인구정책을 수립한다는 방침이다.

이날 보고회는 각 실과소에서 추진하고 있는 50여개의 인구관련 사업과 더불어 지난 6월 착수한 연구용역의 추진과제 도출을 위한 방향개선 및 의견 수렴을 위한 자리로 마련했다.

지역 특성별 인구대책에 따른 임신 및 출산장려 분야, 육아 및 보육지원 분야, 청소년 교육 분야, 청년·신혼부부지원 분야, 고령화대응 분야 등에 관한 다양한 의견들을 교환하면서, 구체적 실현전략을 발굴하는데 집중했다.

시 관계자는 “이번 용역을 통해 인구정책에 대한 내실 있는 중·장기적인 정책과제 수립은 물론,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명품 교육 도시가 되도록 가족 친화적 정책을 계속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bskim@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