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IL, 7년째 이어온 선행…'푸드뱅크'에 차량 유류비 기부
S-OIL, 7년째 이어온 선행…'푸드뱅크'에 차량 유류비 기부
  • 백승룡 기자
  • 승인 2018.10.11 16: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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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일 한국사회복지협의회에 5000만원 전달
11일 서울 마포행복나눔푸드마켓에서 S-OIL이 차량 유류비 5000만원을, 자회사인 에쓰-오일토탈윤활유가 1000만원 상당의 윤활유를 한국사회복지협의회에 전달했다.(사진=S-OIL)
11일 서울 마포행복나눔푸드마켓에서 S-OIL과 자회사 에쓰-오일토탈윤활유가 유류비·윤활유를 각각 전달하는 모습.(사진=S-OIL)

S-OIL은 11일 서울 마포행복나눔푸드마켓에서 무료 식품나눔사업(푸드뱅크) 차량 유류비 5000만원을 한국사회복지협의회에 전달했다고 밝혔다. 자회사인 에쓰-오일토탈윤활유도 1000만원 상당의 윤활유를 지원했다.

이날 S-OIL이 기부한 후원금은 농어촌지역 푸드뱅크에 전달될 예정이다. 이는 저소득가정과 홀몰 어르신, 복지시설 등 어려운 이웃에게 식품을 배달하는 푸드뱅크 차량의 주유와 윤활유 교환에 사용된다.

푸드뱅크는 식품의 생산·유통·판매·소비 각 단계에서 발생하는 남은 먹거리를 식품 제조업체나 개인 등으로부터 제공받아 복지시설을 비롯해 저소득가정, 소외이웃에게 무상으로 제공하는 나눔사업이다. 미국에서 지난 1967년 '제2의 수확(Second Harvest)'이라는 이름으로 시작돼 캐나다, 프랑스, 독일 등 선진국 중심으로 발전돼 왔다. 한국은 1998년부터 보건복지부 위탁으로 한국사회복지협의회에서 운영하고 있다.

한편 S-OIL은 지난 2012년부터 푸드뱅크 사업에 유류비를 지원해왔다. 2014년부터는 에쓰-오일토탈윤활유와 협력해 사회공헌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sowleic@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