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시, 갈매지구 학교 교실 수 부족문제 해결 나서
구리시, 갈매지구 학교 교실 수 부족문제 해결 나서
  • 정원영 기자
  • 승인 2018.10.11 1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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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리남양주교육지원청과 업무협약 체결
구리시는 구리남양주교육지원청과 갈매지구 학교 교실 수 부족문제를 신속히 해결하고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사진=구리시)
구리시는 구리남양주교육지원청과 갈매지구 학교 교실 수 부족문제를 신속히 해결하고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사진=구리시)

경기 구리시는 구리남양주교육지원청(이하 교육청)과 갈매지구 학교 교실 수 부족문제를 신속히 해결하고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

시청 3층 상황실에서 열린 이번 업무 협약식에는 안승남 시장과 김주창 교육장, 박석윤 시의회 의장 등 약 20여명이 참석했다.

이번 업무 협약식은 시와 구리남양주교육지원청이 갈매지구 학교 교실 수 부족문제를 신속히 해결하자는데 뜻을 모았으며, 각자의 위치와 분야에서 적극 협력하여 오는 2020년 학급편성시 문제가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기로 했다.

갈매초등학교의 학생 증가에 따른 교실부족 상황은 매년 증가해 2019년도 13개 교실, 2021년 24개의 교실이 부족하여, 증축하지 않을 경우 학급당 평균 학생수가 27명에서 2020년에는 46명으로 두 배 이상이 늘어나는 등 지속적으로 취학아동의 수가 늘어나 과밀학급이 예상됨에 따라 학교 증축을 통한 교육환경 여건개선이 반드시 필요한 지역이다.

특히, 갈매초등학교 증축문제는 지난달 교육청에서 위치선정과 관련 갈매초등학교 학부모 설명회와 여론조사를 실시하여 ‘97%’가 역사공원부지 내에 학교 증축을 희망하는 것으로 나타났고 이에 따라 ‘공원부지’를 ‘학교부지’로 변경하여 신속히 학교를 증축하는 것이 탄력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한편 시는 갈매지구 학교문제를 근본적으로 해결하기 위해서는 ‘자족시설용지’를 활용하여 통합학교(유.초.중) 설립 등도 필요하다고 판단하여 이 부분도 함께 추진하기로 협약했다.

wonyoung55@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