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진안군이 제99회 전국체육대회를 앞두고 현장점검에 나섰다.
11일 군에 따르면 이항로 진안군수가 지난 10일 제99회 전국체육대회 역도와 자전거 경기장을 둘러보며 준비상황을 점검했다.
이 군수는 이날 역도경기가 열리는 문예체육관에서 최미성 전라북도 연도연맹 전무이사의 안내로 주 무대와 워밍업장, 선수대기실 등을 둘러봤다.
이어 자전거 도로구간 상전 언건교차로부터 구룡교차로 약 15km 구간을 살펴보고 도로변 가로수 잔재물 등 위험요인이 없는지 꼼꼼하게 살폈다.
진안군은 전국체전 역도와 자전거, 파크골프장 시설보강을 위해 약 25억여 원을 들여 역도훈련장 조성과 문예체육관 난간, 조명 등을 교체했다.
또한, 성공적인 체전 개최를 위해 부서별 협업과제별로 응원단 결성과 종합안내소 설치 등 만반의 준비를 마쳤다.
이항로 군수는 “하드웨어적인 체전준비는 완벽하게 마쳤다”면서 “체전기간 동안 원활한 경기 진행과 선수단이 편하게 머물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진안군에서는 전국체전 역도와 자전거 도로부문, 장애인체전 파크골프대회가 열린다. 이 기간 중 3000여 명의 선수단이 참여한다.
[신아일보] 진안/송정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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