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역 일원 철도시설 재배치 사업 본궤도 올라
부산역 일원 철도시설 재배치 사업 본궤도 올라
  • 김삼태 기자
  • 승인 2018.10.11 1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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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전략 환경영향평가 초안 주민설명회’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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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역 전경(사진=한국철도공사 제공)

민선 7기 ‘시민이 행복한 동북아 해양수도 부산’ 실현을 위한 부산시 숙원사업인 ‘부산역 일원 철도시설 재배치’ 사업이 본궤도에 오른다.

부산시는 오는 19일 오후 2시 시청 국제회의장에서 ‘부산역 일원 철도시설 재배치’ 사업에 대한 ‘전략환경영향평가 초안 주민설명회’를 개최한다고 11일 밝혔다.

국토교통부 주관으로 열리는 이번 설명회는 체계적인 철도건설사업을 위해 철도건설법 제7조에 의한 철도건설사업별 기본계획 수립에 대한 ‘부산역 일원 철도시설 재배치계획(안)’을 공개하고 대상지역 주민의 의견을 들을 계획이다.

부산역 일원 철도시설재배치 계획은 △부산역은 고속철도 전용역(일반철도 기능 부전역 이전) △부전역은 일반열차 기·종착역 △부산진역 물류기지(CY)를 부산신항역(송정지구)으로 이전 △경부선 사상~범일구간을 가야조차장 구내로 이설 등이다.

부산시는 철도재배치를 통해 철도·항만을 연결해 동북아 해양수도로 도약하고 부산역은 유라시아 철도의 출발역 기능을 갖춰 대륙과 해양을 잇는 거점을 만들겠다는 구상이다.

또 부산신항 역을 신항만 연계해 항만물류와 유라시아 철도물류를 통합처리 할 수 있는 거점으로 조성, 동북아 물류중심 국제철도역으로 구축하는 밑그림을 그리고 있다.

[신아일보] 부산/김삼태 기자

stkim@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