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 홀트장애인합창단, '영혼의 소리로' 정기공연
고양 홀트장애인합창단, '영혼의 소리로' 정기공연
  • 임창무 기자
  • 승인 2018.10.11 1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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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일 예술의 전당 IBK챔버홀서…'사랑을 만나다' 주제
고양시 홀트일산타운의 홀트장애인합창단 ‘영혼의 소리로’가 오는 14일 예술의 전당 IBK챔버홀에서 2018년 정기공연을 펼친다. (사진=홀트일산타운)
고양시 홀트일산타운의 홀트장애인합창단 ‘영혼의 소리로’가 오는 14일 예술의 전당 IBK챔버홀에서 2018년 정기공연을 펼친다. (사진=홀트일산타운)

 경기 고양시 홀트일산타운의 홀트장애인합창단 ‘영혼의 소리로’가 오는 14일 예술의 전당 IBK챔버홀에서 2018년 정기공연을 펼친다.

11일 홀트일산타운에 따르면 ‘영혼의 소리로’는 장애인 거주시설 홀트일산타운이 지난 1999년 창단했으며 단원 모두가 발달 장애인이다.

발달 장애인은 노래를 할 수 없을 것이라는 편견을 깨고 많은 사람들에게 삶에 대한 희망과 감동을 선물하는 ‘영혼의 소리로’는 평창 패럴림픽 페스티벌에 초청 되는 등 지금까지 총 500여회의 공연을 진행했다.

특별히 이번 정기공연은 ‘사랑을 만나다’를 주제로 단원들이 각자 만났던 사랑에 대해 노래하고 특히, 장애로 인해 힘들 때도 있었지만 많은 사람들의 사랑 에 힘을 얻고 있다는 단원들의 감사함을 관객들과 나눈다.

더불어 홀트일산타운에 살고 있는 220여명의 아동들이 더 큰 꿈을 꾸고 자랄 수 있도록 교육지원 프로그램 지원을 위한 모금 이슈도 함께 전한다.

이날 공연은 작곡가 겸 방송인 주영훈의 사회로 진행하며, 팬텀싱어2에 출연한 베이스 바리톤 김동현, 뮤지컬 배우 조휘가 게스트로 출연한다.

정순규 홀트일산타운 총괄원장은 “영혼의소리로 단원들이 그동안 만났던 사랑을 관객들과 함께 나누고자 한다”며 “사랑을 만나 행복해 하는 단원들의 이야기를 통해 마음이 따뜻해지는 시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icm@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