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원, 하수관거 맨홀작업 중 60대 매몰 사망
철원, 하수관거 맨홀작업 중 60대 매몰 사망
  • 최문한 기자
  • 승인 2018.10.11 13: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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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철원지역에서 하수관거 설치작업을 위해 플라스틱 임시 맨홀 안에서 작업하던 60대가 흙제거 작업을 하던 중 흙이 무너져 내려 매몰돼 사망하는 안타까운 사고가 발생했다.

11일 철원경찰에 따르면 지난 10일 오후 4시8분께 철원군 서면 와수리 구변교 앞 하수관거 설치 작업을 하던 이모(63·경남 창원)씨가 5m 깊이의 맨홀에 들어가 작업을 하던 중 주변 흙이 밀려들어 매몰되면서 그 자리에서 사망했다.

사고 당시 작업현장에는 굴착기가 작업을 하고 있었고 다른 인부 4명이 사고현장을 목격했다.

경찰은 현장감식을 벌이며 공사관계자들을 상대로 과실여부 등을 조사하고 있다.

[신아일보] 철원/최문한 기자

asia5566@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