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부천시는 오는 13일, 14일 양일간 오후 7시부터 10시까지 옥길동 남부수자원생태공원에서 ‘제1회 반딧불이 축제’를 개최한다고 11일 밝혔다.
도심에서 보기 어려운 반딧불이의 환상적인 빛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이번 행사는 무료 야외영화상영, 야간불빛산책, 체험놀이도 마련된다.
특히 13일에는 오전 10시부터 ‘제6회 역곡천 수변축제’가 함께 열려 공연, 먹거리장터 등 다양한 재미를 선사할 예정이다.
원용수 하수과장은 “깊어가는 가을의 정취를 만끽할 수 있는 시기를 맞아 많은 시민들이 반딧불이 축제를 즐기기를 바란다”며 “남부수자원생태공원이 한때 기피시설로 여겨졌던 하수처리시설에서 이웃과 함께하는 쾌적한 생태공원으로 인식전환의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신아일보] 부천/오택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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