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중구, 소규모 강좌 배움 한모금 진행
서울 중구, 소규모 강좌 배움 한모금 진행
  • 이준철 기자
  • 승인 2018.10.11 1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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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구청 전경(사진=연합뉴스 제공)
중구청 전경(사진=연합뉴스 제공)

서울 중구는 오는 19일부터 11월말까지 라이프러리신당에서 소규모 맞춤 강좌 프로그램인 '배움 한 모금'을 진행한다고 11일 밝혔다.

라이프러리신당은 올해 7월 신당동 경로당 3층의 유휴 공간을 재구성해 마련한 주민 평생학습 배움터다.

이번 프로그램은 나눔 한 모금·감성 한 모금·행복 한 모금·공감 한 모금이란 부제를 가진 4개의 강좌가 각각 매주 1회씩 4~5주간 이어지는 방식이다.

오는 19일부터 매주 금요일 오후2시에는 '행복 한 모금-힐링아트 젠탱글'이 시작된다. 젠탱글은 선을 뜻하는 'zen'과 얽힘을 의미하는 'tangle'의 합성어로 단순한 패턴을 반복적으로 그리면서 작품을 만드는 기법이다. 이를 통해 일상에 지친 마음의 안정을 찾고 집중력을 끌어올릴 수 있다.

22일부터 매주 월요일 오전 10시에는 분노 조절법을 알려주는 '공감 한 모금-화내도 괜찮Day'가 펼쳐진다. 분노 및 분노상황 이해, 분노대처, 마음을 여는 대화법 등을 통해 자신을 돌아보고 주변 사람과의 관계를 되짚어보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될 것이다.

CBS라디오에서 20년째 영화음악 프로그램을 맡고 있는 신지혜 아나운서의 '감성 한 모금-영화음악 감상법'은 25일부터 매주 목요일 오후2시에 만날 수 있다.

내달 1일부터 매주 목요일 오전10시에는 '지식 한 모금-정조는 우리에게 무엇을 전하는가'가 이어진다. 영조와 사도세자, 개혁정치와 문예부흥, 수원화성, 화성행차 등 정조의 이야기로 현대의 우리 삶을 성찰해보는 기회를 갖는다.

수강신청은 구 평생학습포털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며 강좌당 30명씩 모집한다. 수강료는 1만원이다.

jclee@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