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10월11일 찬바람에 기온 '뚝'… 서울 아침기온 6도
[날씨] 10월11일 찬바람에 기온 '뚝'… 서울 아침기온 6도
  • 고재태 기자
  • 승인 2018.10.10 1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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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일 오후 강원 홍천군 내면 광원리 은행나무숲이 나들이객으로 붐비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9일 오후 강원 홍천군 내면 광원리 은행나무숲이 나들이객으로 붐비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목요일인 11일 전국의 아침기온이 전날보다 2~5도 낮아지면서 바람도 강하게 불어 출근길 춥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당분간 북서쪽에서 찬 공기가 유입되면서 기온이 평년보다 4~7도가량 낮은 추운 날씨가 이어질 전망이다.

특히 11일 아침 기온은 10일보다 2~5도 떨어져 바람도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는 더욱 낮아 다소 춥겠으니 건강관리에 유의해야 한다.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6도, 인천 8도, 수원 7도, 춘천 4도, 강릉 8도, 청주 7도, 대전 7도, 전주 8도, 광주 9도, 대구 8도, 부산 10도, 제주 15도 등으로 예측된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15도, 인천 15도, 수원 15도, 춘천 15도, 강릉 16도, 청주 16도, 대전 16도, 전주 17도, 광주 17도, 대구 17도, 부산 18도, 제주 18도 등으로 예상된다.

이날 아침까지 중부 내륙과 남부 산지에는 서리가 내리는 곳이 있겠고, 일부 산지에는 얼음이 어는 곳이 있어 농작물 관리에 유의해야 한다고 기상청은 당부했다.

해안과 강원 산지, 제주도에는 바람이 강하게 불겠고, 그 밖의 지역에도 바람이 약간 강하게 불겠으니 시설물 관리에 신경 써야 한다.

바다의 물결은 서해 앞바다 0.5∼2.0m, 남해 앞바다 0.5∼1.0m, 동해 앞바다 0.5∼2.0m로 일겠다. 먼바다 파고는 서해 1.0∼2.5m, 남해 0.5∼2.5m, 동해 1.0∼4.0m다.

미세먼지 농도는 대기 확산이 원활해 전 권역에서 '좋음' 수준을 나타내겠다.

[신아일보] 고재태 기자

jtgo@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