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성현, 음주운전 방조 논란..소속사 측 "방조 또한 죄 무거워"
백성현, 음주운전 방조 논란..소속사 측 "방조 또한 죄 무거워"
  • 권길환 기자
  • 승인 2018.10.10 18: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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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백성현 SNS
사진=백성현 SNS

배우 백성현이 음주운전 차량에 동승, 음주운전 방조 논란에 휩싸였다.

백성현은 10일 새벽 제1자유로 문산 방향 자유로 분기점에서 1차로를 달리다 중앙분리대를 들이받고 음주운전 사고를 낸 차량에 동승했다.

백성현은 현재 해양의무경찰로 군 복무 중이며, 그는 외박을 나온 상황에서 이 같은 사고를 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관련해 백성현 소속사 싸이더스HQ 측은 이날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백성현 씨는 정기 외박을 나와 지인들과의 모임 후 음주운전자의 차에 동승해 사고가 발생했다"며 "그릇된 일임에도 동승한 자신의 과실을 인정하고 군인의 신분으로서 복무 중에 물의를 일으킨 점 깊이 반성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음주운전을 방조한 죄 또한 무겁다는 것을 다시 한번 인지하고 다시는 이런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백성현은 지난 1월 2일 경남 진해 해군교육사령부에 입대했다. 그는 틈틈이 SNS를 통해 해양 경찰로 근무 중인 자신의 근황을 공개했다.

지난 2월에는 소속사 싸이더스HQ를 통해 백성현이 1168명의 교육생 중 1위를 해 생도대장상을 수상했다는 소식을 전하기도 했다.

ghgwon@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