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남군, '제33회 해남예술제' 개최
해남군, '제33회 해남예술제' 개최
  • 김영민 기자
  • 승인 2018.10.10 1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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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해남군은 오는 11일부터 14일까지 해남군민광장 야외특설무대와 해남문화예술회관에서제33회 해남예술제를 개최한다고 10일 밝혔다.

4일 동안 열리는 예술제는 오는 11일 오후 2시 해남문화예술회관 다목적실에서 개최되는 제23회 회원 국악 발표회로 시작돼, 오후 7시 연극 공연으로 이어진다.

둘째 날인 12일에는 오전 10시 북일면 오소재 소공원에서 오기택 노래비 제막식이 열리고, 오후 2시부터 오기택 전국가요제 예심과 본선, 해남연예예술인 행복무대, 해남예술제 기념식 등이 열린다.

매년 열리는 오기택 전국가요제에는 올해 최종 10명의 참가자가 본선무대에 나서 실력을 겨룰 예정이며, 가수 오기택 씨의 특별 무대와 함께 오승근, 김흥국, 서수남, 남상국, 현미, 진국이 등 초대가수의 축하공연도 이어진다.

이어 13일에는 문인협회에서 제8회 심호 이동주 문학제 및 전국 시조백일장 시상식을 개최할 예정이다.

이외에도 축제 기간 중 미술협회의 해남종합미술전시회와 사진작가협회의 회원 사진 전시회가 문화예술회관 2층 전시실과 1층 로비에서 개최된다.

김완규 한국예총 해남지회장은 “이번 축제는 한국예총 해남지부 식구들의 1년간의 활동을 군민들 앞에서 선보이는 의미 있는 자리임과 동시에 회원들 간의 화합과 단결을 다지는 자리인 만큼 많은 분들이 오셔서 즐겨주시길 바란다”고 밝혔다.

ymkim@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