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민선 7기 출범 100일…시청사 개방
부산시 민선 7기 출범 100일…시청사 개방
  • 김삼태 기자
  • 승인 2018.10.10 16: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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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들에게 데이트 장소로 개방, 볼거리와 즐길 거리 제공
사진제공=부산시
부산시청 전경(사진=부산시 제공)

부산시는 민선 7기 출범 100일을 기념해 10일 시청사를 시민들의 데이트장소로 개방한다.

이번 행사는 ‘시민이 주인 되는 시청사 운영’의 일환으로 시민들에게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거리 등을 마련해 시청을 가족들과 편하게 나들이 하거나 도심 내 데이트 명소로 이용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개방하는 것이다.

아울러 민선 7기 출범과 함께 시민들과의 소통 강화를 위해 처음 추진했던 시민광장의 대형화분 철거 후 시민 개방행사로 시청사 정문 외벽에 야간경관조명을 비춰 산책나온 시민들의 시선을 끈다. 경관조명은 10일부터 사흘간 매일 오후 7시부터 10시까지 야간경관조명을 운영해 볼거리를 제공하고 시청주변의 침체된 야간 경기 활성화에 활력을 더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 10일 낮 12시부터 오후7시까지는 시청과 경찰청 사이 중앙통로에서는 프드트럭 4대가 소고기불초밥, 버거, 닭강정 및 차돌숙주볶음면 등을 판매하고 프리마켓 13곳에서 액세서리와 그릇, 비누, 샴푸, 손뜨개물건 등을 판매해 시청을 방문한 시민들에게 즐길거리와 재미를 더할 예정이다.

특히 10일 오후 4시 시청 로비에서는 민선 7기 출범과 제8대 시의회 개원 100일을 기념해 오거돈 부산시장과 박인영 시의회 의장을 비롯해 시의원의 합창과 독창, 지역 인디밴드 들이 소통과 협치 콘서트를 개최한다.

그 밖에도 ‘민선 7기 출범 100일, 그리고 그 이후가 기대되는 부산’이라는 주제로 출범 100일간의 시정성과와 추진사항에 대한 사진전도 시청 지하철 연결통로에서 열린다.

부산시 관계자는 “민선 7기 출범 100일 기념행사를 계기로 시청사를 시민에게 개방하는 시민중심의 열린 청사 운영을 위해 더욱 노력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마련해 시민에게 다가가는 친근한 시청을 만들어 가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신아일보] 부산/김삼태 기자

stkim@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