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성남시는 10일 시청 너른못 광장에서 학부모 100명과 아이 키우기 좋은 성남 만들기에 대한 협약식을 가졌다.

이날 협약식은 10가지 아동보육 정책 실행을 약속하는 자리로 마련했다.

이번 10가지 약속은 대기자 없는 초등학생 돌봄서비스와 아동수당 지급연령과 지원금 확대 방안강구, 부모 모니터링단 구성, 아이·부모·지역사회가 함께하는 지역공동체 구성이다.

또 아이와 걷고 싶은 쾌적한 환경조성, 문화예술·학습 공간 확대, 안전하고 건강한 생활환경 조성, 국공립 어린이집 지속 확충, 시민과 함께 저출산대응 시책마련, 부모의 시정참여 등이다.

은수미 시장은 참석부모들과 함께 이 같은 내용이 담긴 대형협약서에 공동 서명했다.

아이를 양육하는 부모들의 피부에 와 닿는 시책을 펼쳐 민선7기 성남시의 아동보육 정책비전과 가치를 이뤄나가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시는 이날 은수미 시장과 참석자들 간 대화의 장, 성남시립합창단 공연 등을 열어, 육아에 지친 부모들이 힐링하는 시간도 마련했다.

[신아일보] 성남/전연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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