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원군청 진송이, 인니 장애인亞게임 女유도 金 획득
철원군청 진송이, 인니 장애인亞게임 女유도 金 획득
  • 최문한 기자
  • 승인 2018.10.10 1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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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8kg급 출전...2020日도쿄 패럴림픽 차세대 대표선수로 주목
(사진=철원군)
(사진=철원군)

강원 철원군청 소속 유도 진송이 선수가 2018 인도네시아 장애인아시안게임 여자유도에서 금메달을 획득하는 쾌거를 올렸다.

10일 철원군에 따르면 진송이 선수는 지난 9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지엑스포홀에서 열린 여자유도에서 –63kg급에 출전한 진송이 선수가 1위를 하며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진 선수는 1회전에서 배대되치기 한판승(몽골), 2회전에서 누루기한판승(일본), 3회전(준결승)에서 허벅다리절반승(우즈베키스탄), 4회전(결승)에서 중국 왕예 선수를 한판승을 이기며 금메달의 영광을 차지했다.

앞서 진 선수는 지난 5월 터키에서 열린 2018시각장애인 유도월드컵에서도 개인전과 단체전 1위를 차지하며 명실공이 한국여자 장애인유도의 간판선수로 성장했으며 2020년 일본 도쿄 패럴림픽에서 한국 장애인여자유도를 이끌고 갈 차세대 대표선수로 주목받고 있다.

오정석 철원군청 유도선수단 감독은 “올해 입단한 진송이 선수가 장애인아시안게임에서 우승을 거둔 것은 평소 훈련에 적극적이며 성실함에서 나온 결과”라고 말했다.

한편 강원도는 장애인유도의 불모지에서 철원군청 소속 진송이 선수의 성적으로 인해 장애인유도의 관심과 저변확대에 붐이 일어나기를 기대하고 있다.

[신아일보] 철원/최문한 기자

asia5566@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