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중구, 야간 대중교통 이용자 편의 증진
인천 중구, 야간 대중교통 이용자 편의 증진
  • 고윤정 기자
  • 승인 2018.10.10 13: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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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달 6개 버스 승강장에 태양광 '안심조명' 설치
버스승강장 태양광 조명 설치 모습. (사진=인천 중구)
버스승강장 태양광 조명 설치 모습. (사진=인천 중구)

인천시 중구는 시내지역 버스승강장에 태양광으로 밝히는 ‘안심조명’을 추가로 설치한다고 10일 밝혔다.

구는 야간에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시민편의를 증진시키고 범죄를 예방하기 위해 신흥시장 등 6개 버스 승강장에 태양광으로 밝히는 ‘안심조명’을 설치한다.

구는 올해 상반기에 시내지역 버스승강장에 태양광 조명을 8부두 등 12개소 등 총 12개소에 ‘안심조명’ 설치해 주민들로부터 긍정적인 반응을 얻었다.

이에 오는 11월 조명 취약지역인 신흥시장 등 6개소에 추가로 ‘안심조명’을 설치해 야간 대중교통 이용자의 편의를 증진시키고 구민들의 밤길을 더욱 환하게 비춘다.

또한, ‘안심조명’은 태양광 조명시설로 해가 비치는 낮 동안 에너지를 축적한 뒤 야간에 빛을 밝히는 구조로써 1일 충전으로 3일간 이용할 수 있다.

더불어 전기요금이 전혀 들지 않아 매우 경제적이며, 또한 친환경에너지인 태양광 사용으로 환경개선에도 큰 기여를 할 수 있다.

구 관계자는 "상반기에 설치한 ‘안심조명’이 주민들에게 긍정적인 호응이 있었던 만큼 앞으로도 ‘안심조명’을 지속적으로 확대실시 해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구민의 편익과 안전성을 높이고 태양광을 이용한 신재생에너지 사용을 널리 홍보하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신아일보] 중구/고윤정 기자

yjgo@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