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파구, 개청 30주년 구민의 날 기념식 개최
송파구, 개청 30주년 구민의 날 기념식 개최
  • 김두평 기자
  • 승인 2018.10.10 11:2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송파구청 전경(사진=송파구 제공)
송파구청 전경(사진=송파구 제공)

서울 송파구는 오는 12일 오후 7시 올림픽공원 평화의 광장에서 ‘송파구민의 날’ 기념식을 개최한다고 10일 밝혔다.

88서울올림픽 개최 도시 송파가 개청 30주년을 맞이했다. 올해는 ‘함께했던 영광, 함께하는 미래’를 주제로 올림픽과 함께한 도시의 탄생과 70만 도시로의 미래를 밝히는 축하의 장을 마련했다.

송파구민의 날 기념식은 한국체육대학교 학생들의 태권도 시범단으로 문을 연다. 88서울올림픽 당시 개막식을 장식했던 태권도 시범을 통해 30년 전 축제의 기억을 구민들에게 선물한다.

특히 올해는 성화 봉송 마지막 주자였던 임춘애 전 국가대표선수와 올림픽 금메달리스트 한현숙 전 국가대표 선수, 88년 출생 이후 현재까지 구에 거주하고 있는 주민 등이 구민헌장을 낭독한다.

이어 자랑스러운 구민을 수상하는 ‘송파구민상 시상식’도 진행된다. △효행 △봉사 △모범청소년 △교육 △문화체육진흥 △사회발전 6개 부문을 시상, 지역사회 화합과 발전을 이끈 우리 이웃들을 소개한다.

이와 더불어 공로패 수여, 각계각층의 기념사 및 축사, 미디어퍼포먼스 공연 등으로 개청 30년의 송파를 구민들과 함께 축하할 예정이다.

박성수 구청장은 “송파구 개청 30주년을 맞아 송파구민으로서 자긍심을 드높이고 구민의 열정을 느낄 수 있는 송파구민의 날 기념식에 오셔서 가을날의 아름다운 추억을 만드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dpkim@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