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 시가지 노후상수도관 교체사업 ‘순조’
안동, 시가지 노후상수도관 교체사업 ‘순조’
  • 강정근 기자
  • 승인 2018.10.09 15: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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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공정률 40%...12월까지 사업 마무리

경북 안동시는 깨끗한 수돗물 공급을 위해 지난 6월부터 시가지 일대에서 추진하고 있는 노후 상수도관 교체 공사가 시민들의 협조로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태화동을 비롯한 대석동, 동부동, 광석동, 옥야동, 상아동 일대 7개 지구에 대해 총 26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노후화된 상수도관 8㎞를 교체한다. 현재 공정률은 40%를 보이며 오는 12월까지 사업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이번 사업을 통해 원도심 시가지의 20년 이상 노후화된 상수도관을 교체함으로써 잦은 누수와 흐린물 출수 등 상수도관에 대한 시민들의 불신이 많이 해소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는 공사 중 상수도관뿐만 아니라 옥내의 오래된 계량기보호통도 함께 교체하며, 구간별로 차량 통제와 일시적인 단수 등의 조치가 수반됨에 따라 시민들의 양해와 협조를 당부했다.

시 관계자는 “이번 공사가 많은 시민들이 통행하는 시가지에서 이뤄지는 만큼 충분히 안내하여 공사로 인한 시민 불편이 최소화되도록 노력하겠으며, 이번 공사가 보다 더 깨끗한 수돗물 공급을 위해 시행하는 만큼 시민들의 많은 이해와 협조를 바란다”고 말했다.

[신아일보] 안동/강정근 기자

jggang@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