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동구,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 인증 선포식
인천 동구,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 인증 선포식
  • 고윤정 기자
  • 승인 2018.10.09 1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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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동권리 헌장 낭독·축하공연 등 펼쳐
인천시 동구는 송현근린공원에서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 인증 선포식을 개최했다. (사진=인천 동구)
인천시 동구는 송현근린공원에서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 인증 선포식을 개최했다. (사진=인천 동구)

인천시 동구는 지난 8일 송현근린공원에서 아동 및 지역주민 등 3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 인증 선포식을 개최했다고 9일 밝혔다.

구는 지난 8월 8일 전국에서 30번째로 아동친화도시로 인증을 받았다.

이날 선포식은 아동대표 2명이 아동권리 헌장을 낭독하며, 허인환 구청장의 선포로 구가 아동친화도시로 발돋움함을 대외적으로 선포했다.

선포식에는 관내 어린이집 아이들의 사랑스러운 공연과 유니세프 공모사업으로 선정돼 지난 3월부터 열심히 연습한 ‘날아보자 놀아보자, 은율탈춤과 함께 ’공연 팀의 신나는 은율탈춤 한마당 및 동구 소년소녀합창단의 아름다운 하모니로 아동친화도시 인증을 축하하는 공연을 펼쳤다.

또한 이날 행사의 주인공인 아동들을 위해 아동친화도시 사진전, 희망의 나무 만들기 체험, 풍선아트.페이스 페인팅, 다양한 골목놀이를 즐기는 ‘얘들아 골목에서 놀자’, 이밖에도 실감콘텐츠 VR체험과 드론체험 등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거리도 마련해 큰 호응을 얻었다.

허인환 구청장은 기념사에서 “아이를 키우는 것은 그 부모만의 노력이 아니라 지역사회 전체의 노력으로 모두 함께 키워야 한다”면서 “아동을 자신의 생각에 따라 의견을 말하고 행동 할 수 있는 독립적인 존재라고 인식하고, 구청장으로서 모든 사업과 정책을 추진하며 아동이 안전하고 살기 좋은 진정한 아동친화도시로 나아 갈 것”이라고 말했다.

yjgo@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