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인천계양구협의회는 지난 7일 계산체육공원에서 '제9회 평화통일염원축구대회'를 개최했다고 9일 밝혔다.

‘소통으로 공감하는 통일활동’을 주제로 시작한 이번 대회는 평화통일에 대한 관심을 확산시키고 주민 화합을 위해 마련했으며, 총 8개팀, 200여명의 선수와 이병학 계양구의회 부의장을 비롯해 시·구의원과 평통자문위원, 관내주민, 북한이탈주민 등 400여명이 참석했다.

이번대회는 통일을 염원하는 뜻이 담긴 메시지를 소통하고 공감할 수 있도록 참가한 내빈 및 선수, 북한이탈주민들과 함께 ‘우리는 하나!’를 외치며 평화메시지가 담긴 풍선을 하늘에 날리는 이벤트를 진행했다.

나대기 계양구협의회장은 개회사를 통해 “올해 9회째 진행하는 평화통일염원축구대회가 앞으로 더욱 발전되어 소통하고 공감하는 기회가 됐으면 좋겠고, 통일기반조성에 한발 더 다가가는 힘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대회는 고려FC, 하나FC, 민주평통, 중앙FC, 계양FC, 한가람FC, KU FC, 경영자협의회등 8개팀이 참가한 가운데 KU FC가 우승을 차지했고, 고려FC는 준우승, 민주평통팀과 계양FC가 공동3위를 차지했으며, 번외경기로 진행된 400미터 계주경기에서는 고려FC 가 우승을 KU FC, 한가람FC가 2, 3위를 차지했다.

[신아일보] 계양/박주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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