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안군, 군관광협의회 발족식 개최
신안군, 군관광협의회 발족식 개최
  • 박한우 기자
  • 승인 2018.10.09 14: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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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안군은 지난 8일 지역주민과 학계·사회단체·정관계 인사 등 약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신안군관광협의회 발족식을 진행했다. (사진=신안군)
신안군은 지난 8일 지역주민과 학계·사회단체·정관계 인사 등 약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신안군관광협의회 발족식을 진행했다. (사진=신안군)

전남 신안군은 지난 8일 지역주민과 학계·사회단체·정관계 인사 등 약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신안군관광협의회 발족식을 진행했다고 9일 밝혔다.

협의회 발족식에는 서삼석 국회의원을 포함한 군 출신 전남도의원과 목포시의원 및 각 계 각층의 인사가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지난 2015년 지역의 관광발전을 위해 지역 주민이 참여하는 지역관광협의회 설립을 지원하는 ‘관광진흥법’이 개정됐다.

이런 흐름에 맞추어 군 관광협의회는 지난 8월 20일 발기인 총회를 통해 사단법인으로 등록해 앞으로 전문가, 지역주민, 섬 여행객 등을 대상으로 다양한 의견을 청취한 후 ‘완전히 새로운 섬 관광 비전’을 제시할 예정이다.

완전히 새로운 섬 관광 비전은 국가 섬의 날 제정과 천사대교 개통 등 국민들의 섬에 관한 관심 증대와 시대적 변화의 추세에 맞는 기존의 방식과 다른 새로운 섬 여행의 기회를 담을 방침이다.

또 군민 모두가 함께하는 관광, 섬 이어서 더 행복한 여행이라는 큰 방향 아래 섬에서만 즐길 수 있는 여행상품 개발한다. 또 신안 식재료를 이용한 1004섬 최고의 밥상, 신안 관광발굴대회 개최, 신안 관광·특산물 World Branding 전략 수립 등 다양한 사업이 추진된다.

협의회 이사장직을 맡은 박우량 군수는 “국내를 넘어 세계가 주목하는 섬 관광은 그동안의 관광을 뛰어넘어 섬의 진면목을 보여주기 위한 다양한 노력에서부터 시작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군 관광협의회는 14개 읍면마다 선출된 협의회 이사를 중심으로 지역협의회를 구성하고 1004명의 회원을 모집해 앞으로 신안군 관광발전의 컨트롤타워 역할을 할 예정이다.

hwpark@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