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일의 낭군님' 도경수, 안방극장 휘어잡은 깊은 내면 연기 선사
'백일의 낭군님' 도경수, 안방극장 휘어잡은 깊은 내면 연기 선사
  • 이재원 기자
  • 승인 2018.10.09 12: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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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tvN '백일의 낭군님' 방송 캡처
사진=tvN '백일의 낭군님' 방송 캡처

'백일의 낭군님'의 도경수가 깊은 내면 연기로 안방극장 시청자들을 휘어잡았다.

도경수는 현재 방송 중인 tvN 월화드라마 '백일의 낭군님'(극본 노지설, 연출 이종재)에서 살수의 공격을 받아 기억을 잃고 원득으로 전락한 왕세자 이율 역을 맡아 열연 중에 있다.

지난 방송에서는 자신이 진짜 원득이 아님을 알고 기억을 찾기 위해 한양으로 떠난 이율이 자신을 쫓는 무연(김재영 분)을 만나 제압한 뒤, 알 수 없는 표정으로 송주현에 돌아와 홍심(남지현 분)에게 입맞춤하는 장면으로 끝나 다음 회에 대한 시청자들의 궁금증을 증폭시켰다.

도경수는 이날 방송에서 잃은 기억에 대한 혼란스러움과 애틋한 감정에서 오는 질투, 분노 등 깊은 내면의 감정까지도 설득력 있게 그려내 멜로의 서사를 완벽히 완성했다는 호평을 받고 있다.

한편 '백일의 낭군님'은 도경수의 열연에 힘입어 tvN 월화극 역대 최고 시청률로 시작한 것에 이어, 8일 방송 된 9화 역시 평균 9.1%, 최고 11.0%(유료플랫폼 전국 기준, 닐슨코리아 제공)로, 지상파 포함 동시간대 시청률 1위를 차지해 월화드라마 최강자 자리를 굳건히 지켰다.

jwlee@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