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교육청, 수산물 방사능물질 불검출 검사결과 안전
대전시교육청, 수산물 방사능물질 불검출 검사결과 안전
  • 정태경 기자
  • 승인 2018.10.09 1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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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교육청 청사 전경(사진=정태경 기자)
대전교육청 청사 전경(사진=정태경 기자)

대전시교육청 설동호교육감은 급식 식재료 중 수산물에 대한 학생·학부모의 불안감을 해소하기 위해 학교급식 납품 수산물에 대한 방사능 검사를 실시한 결과, 모두 안전하다는 결과가 나왔다고 9일 밝혔다.

이번 검사는 지난 9월 초등학교 23개교, 중학교 12개교, 고등학교 4개교, 특수학교 1개교를 직접 방문해 영양(교)사 입회하에 학교급식 수산물(오징어, 고등어, 삼치, 낙지 등) 품목당 1~2㎏씩 채취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채취한 시료는 대전보건환경연구원에 검사를 의뢰했으며, 검사 결과 방사능 물질인 요오드(I-131), 세슘(Cs-134, Cs-137)이 검출되지 않아 검사 품목 모두 안전하다는 결과를 받았다.

대전교육청 관계자는 “향후에도 분기별 학교급식 수산물에 대한 검사를 꾸준히 시행하여 안전한 식재료가 학교급식에 제공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신아일보] 대전/정태경 기자

taegyeong3975@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