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국토청, 국도24호선 울주군 상북면 일부구간 차량통제
부산국토청, 국도24호선 울주군 상북면 일부구간 차량통제
  • 김삼태 기자
  • 승인 2018.10.09 1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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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호 태풍 콩레이로 유실된 국도24호선 복구공사 착수
자료=부산국토청 제공

부산지방국토관리청과 진영국토관리사무소는 제25호 태풍 ‘콩레이‘로 인해 국도24호선인 울주군 상북면 일원 도로가 일부 유실됨에 따라 울산방향 상행선 교통을 전면 차단하고 응급 복구공사에 착수한다 9일 밝혔다.

이번 수해 사고는 연장 85m, 폭 6m, 높이 8.5m의 도로가 유실된 사고로서 응급복구는 오는 11일까지 완료하고 항구복구 공사는 내년 상반기에 완료할 계획이다.

이번 사고는 도로 유실 발견 즉시 교통을 통제함에 따라 다행히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현재 물주군 상북면 궁근정교차로~장성교차로 1.2km 울산 방향 구간을 교통 통제하고 기존국도를 우회(추가 200m)하여 통행하도록 조치할 계획이다.

이 구간은 주말․공휴일에는 주변 가지산을 찾는 등산객과 표충사를 찾는 관광객들이 많아 가지산터널에서 언양․울산방향으로 큰 교통 혼잡을 빚을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최준일 진영국토관리사무소장은 “태풍으로 유실된 도로 복구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으며, 복구공사를 완료하고 안전성을 충분히 검토한 후 개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신아일보] 부산/김삼태 기자

stkim@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