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봉구, 대한민국 건강도시 어워드 '우수상'
도봉구, 대한민국 건강도시 어워드 '우수상'
  • 최영수 기자
  • 승인 2018.10.09 1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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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년 연속 수상…아토피 힐링 건강도시 인정
도봉 힐링캠프 진행모습.(사진=도봉구)
도봉 힐링캠프 진행모습.(사진=도봉구)

서울 도봉구는 대한민국건강도시협의회가 주관해 지속가능발전 지향 도시, 활동적 생활환경 조성 도시 등에 수여하고 있는 ‘2018 대한민국 건강도시 어워드’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수상은 지난 △2016년 ‘사회행태적 접근분야’ 최우수상 △2017년 ‘활동적인 생활환경 조성사업 분야’ 최우수상을 수상한 것에 이어 3년 연속 수상으로 지속가능발전 건강도시로서의 구의 위치를 굳건히 하는 기회가 됐다.

2018 대한민국 건강도시 어워드 수상에서는 구가 진행하고 있는 아토피 힐링 건강도시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추진한 것에 큰 점수를 받았다.

구는 지역의 자연환경을 활용한 자연친화적인 아토피 힐링캠프, 아토피 천식 안심학교, 힐링 자조교실, 힐링숲체험 등과 함께 아토피 환아 의료비 지원 등의 사업들을 추진해 왔다. 그 결과 2016년 28.4%였던 아토피 유병율이 사업 진행 후인 지난해에는 27.2%로 감소하는 결과를 나타냈다.

이동진 구청장은 “도봉구가 펼치고 있는 다양한 건강도시환경 사업의 방향성에 널리 알리고, 공유할 수 있는 기회가 됐다”며 “도봉구만의 특색을 살린 지속가능발전과 함께 하는 건강도시 도봉을 만들어 갈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신아일보] 서울/최영수 기자

chldudtn513@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