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동구, 거리 퍼레이드로 교통 통제
강동구, 거리 퍼레이드로 교통 통제
  • 김두평 기자
  • 승인 2018.10.09 1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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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림픽로(천호공원~선사사거리) 일대
강동선사문화축제 거리 퍼레이드 안내 포스터(자료=강동구 제공)

서울 강동구가 오는 13일 강동선사문화축제 거리 퍼레이드가 진행되는 오후 5시부터 8시30분까지 올림픽로 일부구간(천호공원 ~ 선사사거리)의 양방향 교통흐름을 전면 통제한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축제는 오는 12일부터 14일까지 3일간 개최되며, 13일에 진행될 거리 퍼레이드는 이날 오후 5시30분 천일중학교에서 출발해 천호동공원을 지나 선사초등학교까지 약 1.5㎞ 구간을 3시간에 걸쳐 행진하며, 전체 구간의 3분의 2 지점인 암사역 인근에서는 스팟존 거리공연이 진행된다.

이를 위해 오후 5시부터 8시30분까지 올림픽로 일부구간(천호공원~선사사거리)의 양방향 전면 동시 교통 통제가 이뤄진다.

이 시간 동안에는 상‧하행뿐만 아니라 올림픽로 진입이 동시에 차단되기 때문에 그 시간에 차량으로 이동해야 하는 주민들은 반드시 우회도로 및 통과시간 등을 확인해야 한다.

구는 사전 안내를 위해 동부기술교육원 사거리, 선사로 등 20여 개소의 통제안내소를 운영할 방침이다.

이날 교통 통제에 따라 서울동부기술교육원 사거리와 천호공원 사거리 구간을 운행하는 시내버스 340번, 3318번, 3411번 및 마을버스 강동02번은 천일초등학교 또는 천호시장 방면을 지나 천호역으로 가는 경로로 우회 운행하게 된다.

축제로 불편을 겪게 되는 유적지 인근 마을 주민들을 위해 임시순환버스가 행사기간 중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행된다.

축제 관람객들은 선사초등학교, 선사고등학교, 신암중학교 등에 마련된 413면의 임시주차장을 이용할 수 있으며, 퍼레이드 시 천일중 인근 거주지 주차 이용자는 임시로 강동초등학교 주차장을 이용하면 된다.

구는 서울 암사동 유적 진입로 등 9개소 교통통제소를 설치해 차량 우회 등을 안내할 예정이며, 운전자 위험 감소 및 축제 관람객의 안전 확보를 위해 주민들의 협조를 당부했다.

축제 기간 중의 교통통제에 대한 문의 및 자세한 사항은 구청 교통행정과 또는 문화체육과에서 안내받을 수 있다.

dpkim@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