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연, 베트남 맞춤형 아스팔트 기술개발 추진
건설연, 베트남 맞춤형 아스팔트 기술개발 추진
  • 김재환 기자
  • 승인 2018.10.09 1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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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지 정부와 관련 실험·연수 등 협업
지난 8일(현지시각) 베트남 하노이에서 열린 '베트남 도로포장 기술 수준 향상 실무협약식'에 참석한 (왼쪽 다섯 번째부터)이교선 건설연 부원장과 Nguyen Manh Thang 베트남 교통부 도로총국 부총국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건설연)
지난 8일(현지시각) 베트남 하노이에서 열린 '베트남 도로포장 기술 수준 향상 실무협약식'에 참석한 (왼쪽 다섯 번째부터)이교선 건설연 부원장과 Nguyen Manh Thang 베트남 교통부 도로총국 부총국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건설연)

한국건설기술연구원(이하 건설연)이 지난 8일(현지시각) 베트남 하노이에서 베트남 교통부 도로총국과 '베트남 도로포장 기술 수준 향상 실무협약(MOD)'을 맺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지난 3월 한·베 정상회담을 계기로 양국이 체결한 '교통인프라 협력 양해각서'의 후속 조치로 이뤄진 것이다.

이에 따라 양국은 우리나라 '중온 아스팔트 기술'을 베트남 기후와 교통 조건에 최적화하기 위한 기술개발에 힘을 합칠 계획이다. 또, 이를 실현하기 위한 시험 구간 제공 및 베트남 도로포장 기술자 대상 연수, 관련 건설 기준 제정 등에 협력키로 했다.

건설연 관계자는 "이번 사업을 위한 실무협약이 우리나라의 선진 도로포장 기술뿐 아니라 국내 중소기업의 베트남 진출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jeje@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