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T·삼성서울병원, 유전체 분석 효율화 위해 AI기술 적용
SKT·삼성서울병원, 유전체 분석 효율화 위해 AI기술 적용
  • 이창수 기자
  • 승인 2018.10.09 09: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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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과 삼성서울병원이 유전체 분석 효율화를 위한 지능형 솔루션 개발 관련 업무협약을 맺었다. 사진 왼쪽부터 SK텔레콤 장홍성 IoT·Data 사업부 Data Unit장, 삼성서울병원 박웅양 삼성유전체연구소장 순.
SK텔레콤과 삼성서울병원이 유전체 분석 효율화를 위한 지능형 솔루션 개발 관련 업무협약을 맺었다. 사진 왼쪽부터 SK텔레콤 장홍성 IoT·Data 사업부 Data Unit장, 삼성서울병원 박웅양 삼성유전체연구소장 순.

SK텔레콤은 삼성서울병원과 '유전체 분석 효율화를 위한 지능형 솔루션 개발' 추진에 대한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SK텔레코은 머신러닝·압축저장기술 등 인공지능(AI) 기술을 기반으로 데이터를 빠르고 정확하게 분석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하는 등 삼성서울병원의 유전체 진단 및 분석에 최적화된 ICT 인프라를 제공할 계획이다.

또한 SK텔레콤의 머신러닝 기술을 적용하면 유전체 분석에 드는 시간을 지금의 10분의 1 수준까지 줄일 수 있다.

이번 협약식에는 장홍성 SK텔레콤의 IoT·Data 사업부 Data Unit장과 박웅양 삼성서울병원의 삼성유전체연구소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장홍성 SK텔레콤 IoT·Data 사업부 Data Unit장은 "SK텔레콤이 보유한 머신러닝 및 대용량 데이터 처리 역량을 의료산업에 적용해 혁신을 이뤄낸 사례다"며 "향후 지속적인 기술 혁신을 통해 의료기관들이 대용량의 유전체 데이터를 효율적이면서도 정확하게 분석할 수 있는 기반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다"고 밝혔다.
 

csl@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