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중구가 대학 수시모집에 응시한 고등학교 3학년 수험생과 학부모를 위해 대학수능시험 전후로 무료 면접 컨설팅을 준비했다고 9일 밝혔다.

구는 오는 10일부터 16일까지, 다음달 19일부터 23일까지 각각 5일간 오후 6시 구청 7층 대강당에서 관내 고3 학생 250명을 대상으로 2019학년도 대입 수시 면접 컨설팅을 진행한다.

이번 컨설팅에는 현장 경험이 풍부한 시 소재 고등학교의 진학부장 및 진학상담교사가 직접 나서 수험생들이 각자 지원한 대학에 맞는 최적의 면접 전략을 수립하고 맞춤형 알짜 정보를 얻도록 개인별로 심층 지도한다.

컨설팅은 참가자들이 사전 제출한 생활기록부와 자기소개서를 바탕으로 3대 1 모의면접을 실시하면서 각자의 문제점을 바로 잡는 등 실제 면접 대비를 돕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여기에 더해 최신 트렌드에 맞춘 예상 질문과 답변유형, 답변 방법, 옷차림, 면접 태도, 자기소개서 작성법 등 성공적인 면접을 위한 '꿀팁'도 알려준다.

서양호 구청장은 "이번 컨설팅으로 사교육비 부담이 줄고, 수험생들이 가장 까다로워 하는 면접에 큰 자신감을 얻어 원하는 목표를 이루는 데 도움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신아일보] 서울/이준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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