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군, 미혼남녀 만남의 장 마련
태안군, 미혼남녀 만남의 장 마련
  • 이영채 기자
  • 승인 2018.10.08 1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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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10일 태안군 만리포 롱비치패밀리호텔에서 ‘2018 태안군 미혼남녀 만남행사’가 개최된다. 사진은 행사 포스터.(사진=태안군)
11월 10일 태안군 만리포 롱비치패밀리호텔에서 ‘2018 태안군 미혼남녀 만남행사’가 개최된다. (사진=태안군)

충남 태안군이 지역 내 직장인 미혼 남녀들을 위한 만남의 장을 마련한다.

군은 다음달 10일 만리포 롱비치패밀리호텔에서 ‘2018 태안군 미혼남녀 만남행사’를 개최한다고 8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관내 미혼 남녀들에게 만남의 기회를 제공하여 결혼 친화적 사회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열리며, 참가자들의 부담을 줄이기 위해 비공개로 최대한 자연스러운 분위기 속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참가 대상은 1988년생부터 1974년생까지의 직장인 미혼 남녀이며, 여자는 주소 제한 없이 직장을 가진 미혼, 남자의 경우에는 태안군에 직장 또는 주소를 둔 직장인 미혼이어야 한다.

참가예정 인원은 남녀 각 20명씩 총 40명으로, 남녀성비가 1:1이 안될 경우 모집인원이 적은 쪽 성별 인원에 맞출 계획이며, 선발은 접수 순위에 따라 요건을 갖춘 자를 우선 선발한다.

이날 만남 행사는 △레크리에이션 △1:1 스피드 미팅 △커플 체험(쿠킹 클래스) △공개프러포즈 등 다양하면서도 즐거운 프로그램이 펼쳐질 예정이다.

신청을 원하는 직장인 미혼 남녀는 10월 31일까지 참가신청서와 직장을 증명하는 서류 등을 준비하여 태안군청 지역인구정책단을 방문하여 제출하거나, 이메일, 우편으로도 제출 가능하다.

군 관계자는 “지역 미혼남녀들이 서로에 대한 생각과 느낌을 공유하고 좋은 인연을 만날 수 있도록 이번 행사에 많은 분들의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신아일보] 태안/이영채 기자

esc1330@nat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