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은행권 이슈브리핑] 우리은행, 태풍 피해 소상공인과 서민을 위한 특별 금융지원
[오늘의 은행권 이슈브리핑] 우리은행, 태풍 피해 소상공인과 서민을 위한 특별 금융지원
  • 이혜현 기자
  • 승인 2018.10.08 16: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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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일 은행권은 25호 태풍 콩레이로 인해 피해를 본 중소기업과 서민들을 위해 특별금융지원 서비스를 통해 포용적 금융을 실천했다. 

우리은행, 태풍 피해 소상공인과 서민을 위한 특별 금융지원

우리은행이 태풍 피해를 입은 소상공인, 중소기업과 서민들의 신속한 복구와 재기를 위해 총 3000억원 규모의 중소기업 경영안정 특별자금과 금융지원을 실시한다고 8일 밝혔다.
태풍 피해를 입은 소상공인과 중소기업은 3억원 범위 내의 운전자금 대출이나 피해실태 인정금액 범위 내의 시설자금 대출을 지원받을 수 있다. 기존대출에 대해서도 1년 범위 내에서 만기연장이 가능하고 분할상환 납입기일은 유예 받을 수 있다. 지역주민들도 개인 최대 2000만원의 긴급 생활자금 대출과 대출금리 최대 1%포인트 감면, 예적금 중도해지시 약정이자 지급, 창구 송금수수료 면제 등의 금융지원을 받을 수 있다.

KB국민은행, 태풍 피해 복구 긴급자금 지원 시행

KB국민은행이 태풍 콩레이 피해를 입은 고객들을 대상으로 피해시설 복구와 금융비용 부담 완화를 위한 금융지원을 시행한다고 8일 밝혔다.
지원기간은 피해 발생일로부터 3개월 이내다. 지원금액은 개인대출의 경우 긴급생활안정자금 최대 2000만원 이내, 사업자대출의 경우 운전자금은 최대 1억원 이내, 시설자금은 피해시설 복구를 위한 소요자금 범위 내에서 지원한다. 기업대출은 최고 1.0%포인트 특별우대금리도 적용할 예정이다.
또 피해고객 중 만기가 도래하는 대출금을 보유하고 있는 경우 추가적인 원금상환 없이 가계대출의 경우 1.5%포인트, 기업대출은 1.0%포인트 이내에서 우대금리를 적용해 기한연장이 가능하다. 피해 발생일로부터 3개월 이내에 원리금을 정상 납입할 경우 연체이자를 면제할 계획이다.

신한은행, 태풍 피해 고객 금융지원 실시

신한은행이 태풍 콩레이로 인해 피해를 입은 중소기업 및 개인을 대상으로 신속한 피해시설 복구와 금융비용 부담 완화를 위한 금융지원을 실시한다.
이번 금융지원을 통해 신한은행은 태풍 피해를 입은 중소기업은 3억원, 개인은 3000만원 이내로 총 1000억원 규모의 긴급자금을 지원한다. 또 이번 태풍 피해 고객의 기존 대출금 분할 상환 유예와 만기 연장도 지원하며, 만기 연장시 최고 1.0%P의 대출금리 감면도 지원한다.

우리은행, 국내은행 최초 아시아지역 현지 심사센터 신설

우리은행이 국내은행 최초로 아시아지역 여신심사를 전담하는 아시아심사센터를 싱가폴에서 운영한다.
아시아심사센터는 지리적 접근성과 금융환경 등을 고려해 싱가폴에서 운영되며, 중국, 베트남, 인도네시아 등의 현지법인과 홍콩, 인도, 중동지역 등의 해외지점 여신심사를 전담하고, 현지인력 여신 업무역량 강화를 위해 심사 노하우를 전수한다. 국내에서 파견한 글로벌 전문심사역과 현지인력 등 총 5명으로 구성됐으며, 국내에서 파견한 글로벌 전문심사역은 지난 3월 공모를 통해 선발된 여신전문가로 7주간의 국내 전문연수와 16주간의 국내외 현장 직무훈련 과정을 거쳐 배치됐다.

hyun11@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