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마사회·영천시, 렛츠런파크 계약 체결식
경북도·마사회·영천시, 렛츠런파크 계약 체결식
  • 장병욱 기자
  • 승인 2018.10.08 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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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차적 투자…세계 최고 시민공원형 경마장 조성
지난 5일 과천시 마사회 본관 대회의실에서 경북도는 한국마사회, 영천시 및 실시설계 업체인 나우동인컨소시엄(나우동인, 도화엔니지어링, 그룹한)과 영천 렛츠런 파크의 기본 및 실시설계를 위한 계약 체결식을 가졌다.
지난 5일 과천시 마사회 본관 대회의실에서 경북도는 한국마사회, 영천시 및 실시설계 업체인 나우동인컨소시엄(나우동인, 도화엔니지어링, 그룹한)과 영천 렛츠런 파크의 기본 및 실시설계를 위한 계약 체결식을 가졌다. (사진=영천시)

경북도는 한국마사회, 영천시와 지난 5일 과천시 마사회 본관 대회의실에서 실시설계 업체인 나우동인컨소시엄과 영천 렛츠런 파크의 기본 및 실시설계를 위한 계약 체결식을 가졌다고 8일 밝혔다.

이날 업무 협약식에는 이만희 자유한국당 국회의원을 비롯 이개호 농림축산식품부 장관과 이철우 경북도지사, 최기문 영천시장 그리고 박종운 영천시의회 의장과 이춘우 경북도의원 등이 참석했다.

협약식은 그동안 지연된 영천 렛츠런 파크 사업의 정상화를 위한 협약 주체간 공감대 형성과 협력의지를 표명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개호 장관은 인사말을 통해 “사업 체결식이 가능했었던 것은 말산업의 중요성·시급성 및 영천 경마공원 사업지연의 문제점에 대해 지적하며 신속한 사업 이행을 촉구한 이만희 의원이 있었기에 가능했다”고 평가했다.

김낙순 한국마사회장 역시 “마사회장으로 취임 하자마자 이만희 의원께서 영천 경마공원 현안에 대해 적극적인 의지를 가지고 해결해 나갈 것을 강력하게 당부했다”고 말했다

이만희 의원은 경북도의 레저세 감면 문제 해결을 위해 지난해 9월 ‘말산업육성법’과 ‘지방세특례제한법’ 개정안을 잇달아 대표 발의했다. 또 올해 첫 국회 본회의에선 말산업육성법을 통과시켜 영천 렛츠런 파크의 조속한 추진은 물론 말산업 발전의 기반조성에도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사업추진 관련 질의응답 과정에서 김낙순 회장은 “영천 렛츠런 파크는 마사회의 미래 발전 모델이라는 사업구상을 전하며 반드시 1단계와 2단계 사업을 모두 순차적으로 착수해 시민 공원형 경마장으로 건설하겠다”고 의지를 표명했다.

이만희 의원은 “총사업비 3057억이 온전히 투입되는 것은 물론이고 사행성에 대한 우려가 없도록 시민친화적 공원형 경마장으로 잘 조성될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현재 마사회에 연수원이 없는 만큼 영천 렛츠런 파크 단지내에 함께 추가 설립해 지역사회와 함께 교류하고 호흡하는 마사회가 돼 줄 것”을 요청했다.

bwjang2834@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