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내 주민‧북한이탈주민 등 400여 명 참석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인천계양구협의회가 지난 7일 오전 9시 계산체육공원에서 제9회 평화통일염원축구대회를 개최했다고 8일 밝혔다.
평화통일에 대한 관심을 확산시키고 주민 화합을 위해 마련된 이번 대회에는 총 8개 팀, 200여 명의 선수와 이병학 구의회 부의장을 등이 참석했다.
또한, 이날 대회에는 시·구의원과 평통자문위원, 관내 주민과 북한이탈주민 등 400여 명도 함께 했다.
대회에 참가한 내빈과 선수들은 북한이탈주민들과 함께 평화메세지가 담긴 풍선을 하늘에 날리는 이벤트를 진행하기도 했다.
나대기 회장은 개회사를 통해 “올해로 9회째 진행되는 평화통일염원축구대회가 앞으로 더욱 발전해 소통하고 공감하는 기회가 됐으면 좋겠다”면서 “통일기반조성에 한발 더 다가가는 힘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대회는 고려FC, 민주평통, 중앙FC, KU FC, 경영자협의회등 8개 팀이 참가해 KU FC 가 우승을 차지했으며, 번외경기로 진행된 400m 계주경기에서는 고려FC가 우승했다.
pjy6093@hanmail.net
저작권자 © 신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