횡성군, 율동리 도랑살리기 업무협약
횡성군, 율동리 도랑살리기 업무협약
  • 김정호 기자
  • 승인 2018.10.08 13: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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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000만원 투입…하천준설·전석깔기 등

강원 횡성군은 오는 10일 갑천면 율동리 마을회관에서 주민과 함께하는 율동리 도랑살리기 업무협약 및 발대식을 개최한다고 8일 밝혔다.

이날 발대식에는 이병한 횡성부군수, 권순근 횡성군부의장, 이용표 율동리마을이장, K-water 횡성원주권지사 등 80여 명이 참석한다.

도랑살리기 사업은 마을주민의 자발적인 도량정화활동, 환경보전 실천교육을 통해 수질을 개선하고 생태계를 복원하는 사업으로 지금까지 2개 마을 2.5㎞ 완료했고 올해는 신규 1개마을 1㎞ 추진할 계획이다.

율동리마을 도랑살리기에는 총 8000만원이 지원돼 하천준설, 전석깔기, 주민편의시설 설치, 수생식물 식재작업, 주민 환경실천교육 등 내달까지 추진하게 된다.

한편 이날 행사에는 산림청이 추진하는 2018년 소각산불없는 녹색마을에 율동마을이 선정돼 현판식도 병행해서 함께 진행된다.

김종선 환경산림과장은 “도랑에서의 옛 추억을 복원하기 위해서는마을주민의 환경보전과 실천의지가 중요하다“며 ”마을공동체를 통해 아름다운 생태계를 지켜나갈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jhkim@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