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계양구는 지난 5일 제24회 구민의 날을 맞아 계양구 소재 식품제조·가공업소의 우수 생산식품을 구민들에게 널리 알리고자 계양경기장에서 식품제조·가공업소 홍보관을 운영했다고 8일 밝혔다.
제품 전시관에는 21개 제조업소의 다양한 생산제품들이 전시되었으며 이 중 12개소는 시식과 함께 시중가보다 저렴한 가격으로 판매해 구민들이 제품을 직접 먹어보고 구입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계양구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에서도 어린이와 부모를 대상으로 채소·과일 부채만들기 등 올바른 식생활을 위한 다양한 체험활동을 실시했다.
올해의 계양구 맛있는 집으로 선정된 장모님본가(누룽지백숙), 돈가스전문점(돈까스), 우리동네 맛코다리(코다리조림), 대성각(칠리탕수육) 4개 업소에 대해서는 계양맛집 지정증과 표지판가 수여됐다.
또한 미취학 아동 가족 15가구의 신청을 받아 대한제과협회 인천계양지회 제빵사들의 지도 아래 모두 함께 10m 대형케익(만들GO! 나누GO!) 만들기 행사를 진행해 함께 먹고 즐길 수 있는 축제와 화합의 장을 마련했다.
구 관계자는 "이번 행사는 날씨가 좋지 않았지만 민·관·학이 함께 준비하고 운영하며 소통하는 뜻 깊은 자리였다"면서 "내년에도 풍성하고 알찬 행사를 기대해 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신아일보] 인천/박주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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