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대통령, 국정지지율 상승세 마감… 소폭 하락 62.7%
文대통령, 국정지지율 상승세 마감… 소폭 하락 62.7%
  • 김가애 기자
  • 승인 2018.10.08 1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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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당지지율 민주 45.6% 1위
(사진=연합뉴스)
(사진=연합뉴스)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지지율이 최근 2주간 급등세를 멈추고 소폭 하락하며 60%대 초중반으로 집계됐다.

8일 리얼미터 여론조사(CBS의뢰, 1~2·4~5일 전국 성인남여 2003명 대상, 95% 신뢰수준에 표본오차 ±2.2% p,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 홈페이지 참고)에 따르면 문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율은 주간 단위 기준으로 전주보다 2.6%p 하락한 62.7%였다.

'국정수행을 잘못하고 있다'는 부정평가는 1.3%p 오른 31.6%, '모름·무응답'은 1.3%p 증가한 5.7%로 나타났다.

급격한 상승 직후 나타나는 자연적 조정 효과와 더불어 유은혜 신임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을 둘러싼 여야 대정부질문 대립, 경제·민생 불안감이 관련 보도의 증가와 함께 다시 조금씩 표면화한 것에 따른 것으로 보인다고 리얼미터는 분석했다.

세부적으로는 부산·울산·경남(PK)과 충청권, 경기·인천, 호남, 50대와 60대 이상, 20대, 중도층과 진보층, 무당층과 한국당 지지층에서 지지율이 떨어졌다.

반면 대구·경북(TK)과 서울, 30대, 보수층에서는 올랐다.

정당 지지율에서는 더불어민주당이 전주보다 3.3%p 떨어진  45.6%로 1위를 지켰다.

뒤를 이어 자유한국당이 3.7%p 오른 20.7%, 정의당은 2.3%p 떨어진 7.9%, 바른미래당은 0.3%p 하락한 6.0%, 민주평화당은 0.2%p 내린 2.9% 순이었다.

gakim@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