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 찬바람에 탕거리 수산물 인기"
"가을 찬바람에 탕거리 수산물 인기"
  • 김견희 기자
  • 승인 2018.10.07 1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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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롯데쇼핑 제공)
(사진=롯데쇼핑 제공)

쌀쌀한 가을 날씨에 탕거리 수산물을 구매하는 고객이 늘고 있다.

7일 롯데마트에 따르면 지난달 27일부터 이달 4일까지 탕거리 수산물 매출을 분석한 결과 대구 60.5%, 동태 43.1%, 아귀 15.0%, 우럭 10.4% 등 대표적 탕거리 생선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두 자릿수 이상 신장했다.

롯데마트는 "지난 태풍 이후 조업 불안정, 양식장 피해 등으로 생선 산지 가격이 지난해보다 15%가량 비싸졌다"며 "그러나 롯데마트는 산지 직거래와 사전 비축물량을 활용해 안정적인 가격에 제철 수산물을 제공하고 있다"고 말했다.

롯데마트는 오는 11일부터 17일까지 전 점에서 제철 탕거리 수산물을 할인 판매한다. 대표 제품으로는 생물 왕대구, 생물 아귀, 동태 등이 있다. 

롯데마트는 "기온이 차츰 내려갈수록 탕거리 수산물에 대한 고객의 수요는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며 "앞으로도 품질 좋은 수산물을 저렴한 가격에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다"고 말했다. 

peki@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