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폐지 수집 노인에게 '사랑의 손수레' 전달
수원시, 폐지 수집 노인에게 '사랑의 손수레' 전달
  • 임순만 기자
  • 승인 2018.10.07 1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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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국제라이온스클럽 354-B지구, 사용법도 안내

경기 수원시가 관내 거주하는 폐지 수집 노인 90명에게 ‘사랑의 손수레’를 선물했다고 7일 밝혔다.

사랑의 손수레는 기존 손수레(60~70㎏)보다 24㎏ 가볍게 제작된 것이 특징으로, 이동성이 좋아 노인들이 사용하기 편리하다.

시는 국제라이온스클럽 354-B지구 1지역, 시 종합자원봉사센터와 함께 지난 5일 수원종합운동장에서 노인 5명에게 각각 손수레 5대를 전달하고, 사용법을 설명했다.

이날 전달된 손수레 외 나머지 85대는 동 행정복지센터에 전달돼 대상자에게 이달 말까지 배부될 예정이다.

전달식에는 손수레를 후원한 김혜옥 국제라이온스클럽 354-B지구 1지역 부총재, 김주현 시 종합자원봉사센터 상임이사를 비롯해 신화균 시 복지여성국장 등 관계자 30여 명이 참석했다.

한편, 시는 지난 6월 폐지 수집 노인을 대상으로 교통안전 및 낙상 예방 교육을 실시하고 쿨토시·안전장갑·마스크 등 상반기 안전용품을 지원했으며, 이달 중 하반기 안전교육을 실시하고 한파를 대비해 동절기 안전용품을 지급할 예정이다.

smlim@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