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행자 안전에 필요한 대각선 횡단보도 늘린다
인천지방경찰청은 7일 대각선 횡단보도 설치를 확대하고 무단횡단이 잦은 도로는 횡단보도 추가 설치를 적극 추진해 보행편의를 증진하고 무단횡단 사고를 예방하겠다고 밝혔다.
지난 달 10일부터 21일까지 인천시와 도로교통공단 인천지부 합동으로 대각선 횡단보도 설치 민원이 있었던 장소와 17년부터 횡단보도 외에서 발생한 무단횡단 사고구간에 대한 현장점검을 실시했다. 그 결과를 토대로 연수구 송도동 먼우금 초등학교 앞 4거리 등 9개소에 대각선 횡단보도를 추가하고 서구 율도로 강남시장 주변 등 17개소에 횡단보도 설치를 추진하기로 했다.
횡단보도 설치 등 교통안전시설심의가 필요한 사항은 10월중으로 마무리해 연내 설치될 수 있도록 지자체와 협의하겠다고 말했다.
인천경찰청에서는 간선도로 등 소통을 위한 도로는 무단횡단 방지시설 등 물리적 금지시설을 설치해무단횡단을 예방하고 보행자가 안전하고 편리한 인천이 되도록 추진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신아일보] 인천/김용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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