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년동기比 8.5% 감소…광주서 가장 많이 줄어
국토교통부와 경찰청이 7일 발표한 '지자체별 교통사고 현황'에 따르면, 올해 초부터 지난달 말까지 누적 교통사고 사망자 수는 2773명으로 전년 동기보다 8.5% 감소했다.
지자체별 전년 동기 대비 올해 교통사고 사망자 수 감소폭은 △광주 40.7% △강원 21.1% △제주 16.1% △경기 15.4% △전북 13.1% 순으로 컸다.
반면, 울산(32.6%)과 대전(18.9%), 인천(7.1%), 충북(0.6%)에서는 오히려 증가했다.
보행자 사망사고의 경우 광주(-42.3%)와 강원(-38%), 충북(-32.3%)에서 큰 폭으로 감소했고, 경남(25.3%)과 대전(24.1%), 충남·세종(12.8%)에서 증가했다.
한편, 어린이 교통사고 사망자는 지난해 38명에서 올해 28명으로 감소했고, 고령자의 경우 같은 기간 1265명에서 1198명으로 줄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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