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도 수시모집 1인당 평균 4.68회 지원했다"
"내년도 수시모집 1인당 평균 4.68회 지원했다"
  • 이은지 기자
  • 승인 2018.10.07 09: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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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원 횟수 6회 초과 학생들 370명…취소 조치
(사진=연합뉴스)
(사진=연합뉴스)

2019학년도 수시모집에 수험생 1인당 평균 4.68회를 지원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대학교육협의회(대교협)는 내년도 대입 수시모집 지원 자료를 분석한 결과 이 같이 확인됐다고 7일 밝혔다.

이는 전년과 비교했을 때 0.09회 늘어난 수치로, 올해 수시모집 총 지원 건수는 244만1717건이었다.

수시모집에 응시하는 수험생은 대학입학전형 기본사항에 따라 최대 6회까지 원서를 지원할 수 있다. 만약 6회를 초과해서 지원하는 경우, 접수가 취소되며 이를 위반해 입학 전형 절차를 밟게 되면 입학이 무효 처리된다.

단, 산업대·전문대·특별법에 의해 설립된 대학 등은 제외다.

올해 수시모집에서 6회 이상 지원한 학생들은 모두 370명으로, 이들에 대해서는 사전 예방 조치돼 초과 지원서가 취소됐다.

대교협 관계자는 "지원 횟수가 6회를 넘은 학생들을 파악해 대학에 이를 통보하고, 수험생에게는 접수를 취소하도록 안내했다"며 "수험생 스스로 대입지원 방법을 위반하지 않도록 주의해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수험생들은 대교협 대입정보포털 '어디가' 홈페이지에 접속하면 지원 대학 현황과 대입지원 방법 등을 확인할 수 있다.

ejlee@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