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함양군이 제40회 함양군민상 수상자로 박연환 도서출판 한국헤르만헤세 대표를 선정했다고 7일 밝혔다.
군은 수상자 선정을 위해 지난달 제1차 심의회를 통해 수상자 선정방법과 공적 등에 대해 심도 있게 논의한 데 이어, 지난 4일 제2차 심의회를 열고 최종 수상자로 박 대표를 최종 수상자로 선정했다.
백전면 동백부락에서 태어난 박 회장은 1973년 부산 동백서점을 시작으로 40여 년간 출판업을 이어오며 현재 한국헤르만헤세 그룹을 이끌고 있다.
박 회장은 재경 경남도민회 회장,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운영위원, 전국시도민향우연합회 수석 총재, 함양박씨 대종회 회장 등을 역임하고 있다.
또한, 그는 국제라이온스협회 한국연합회 309-B지구 부총재, 가천대학교 총동문회 부회장, 대한출판문화협회 부회장, 재외함양군향우회 연합회 회장 등의 직함으로도 활동하고 있다.
박 회장은 도내 어린이들에게 도서 지원 및 기타 행사의 모든 경비를 지원했으며, 군내 어린이 300명을 초청하여 리틀엔젤스 특별공연을 관람하도록 하는 등 군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올해 군민상을 수상했다.
특히 그는 출판문화 사업을 통해 저소득층 어린이, 다문화 가족, 탈북민 가족 등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봉사와 기부를 이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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