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스마' 김윤진, 딸 죽였다는 누명 벗고 진범 찾을 수 있을까?
'미스마' 김윤진, 딸 죽였다는 누명 벗고 진범 찾을 수 있을까?
  • 진용훈 기자
  • 승인 2018.10.06 23: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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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SBS '미스마' 방송캡처
사진=SBS '미스마' 방송캡처

 

그는 남편에게 전화해 "민서 죽인 놈 따로 있다. 찾아내서 내 딸 민서 당한 거 그대로 해줄 거다. 죽여버릴 거다"라고 말했다. 이어 그녀는 딸이 있는 납골당으로 향했고 "엄마 왔어"라고 말한 뒤 오열했다. 

이어 당시 사건을 담당했던 한태규(정웅인)는 그녀를 쫓아왔고, 납골당에서 미스 마와 마주쳤다.그는 총을 겨누며 "왜 9년간 갇혀있다가 탈옥한 거냐"고 소리쳤고, 그녀에게 수갑을 채우려 했지만, 미스 마는 그를 단번에 제압했다.

미스 마는 그의 목에 유리조각을 가져다대며 "난 죽이지 않았어!"라고 단호하게 말했다.

3개월 후, 미스 마는 무지개 마을의 추리소설가로 변신해있었다.

한편'미스마’는 추리 소설의 여왕 애거서 크리스티의 작품 중 여성 탐정 '미스 마플'의 이야기만을 모아 국내 최초로 드라마화한 작품이다. 딸을 죽였다는 누명을 쓰고 절망에 빠져 있던 여자 미스마가 딸을 죽인 진범을 찾아가는 과정에서 뛰어난 추리력을 발휘, 주변인들의 사건까지 해결하는 이야기를 담는다.

yhjin@shinailbo.co.kr